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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역 암기표 + 해설 (뇌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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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ungxee
댓글 2건 조회 5,394회 작성일 22-03-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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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oungXee입니다. 영찌라고 읽어도 되고 영씨라고 읽어도 됩니다. 꽤 많은 분들이 읽기 힘들어하셔서 놀랐습니다..


마작에 관심을 보이는 뉴비들이 가장 많이 폐사하는 구간이자, 플레이의 척도가 되는 [역]에 대해 적어 봤습니다. [역]은 마작이란 게임에서 승리 조건에 해당하며, 판 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도라]라는 보너스 패를 제외하고 만든 패가 1판 이상의 [역]의 조건에 해당해야 [화료](게임승리)가 가능합니다.

마작 용어에 있어서 일본어나 중국어를 쓰는 것([역] 이름 제외)은 [대괄호]를 통해 표시하였고, 그 옆의 (소괄호)를 통해 최초 1회에 한하여 짧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두 가지 주의점을 짚으며 시작하겠습니다.


1. 무조건 높은 [역]을 간다고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 (고득점을 위해) '가능한 한' 높은 역을 구성하는 것이 좋지만,

  [화료]를 위해서는 '가장 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포커가 원페어 게임이듯이, 마작은 "리탕핑" 게임입니다.

  이 의미는 본문을 읽다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2. '운다[후로]' (남의 패를 받음) 라는 행위가 공격을 가속시켜 줄 수도 있지만, 가급적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상대에게 패도 공개하며, [쯔모](드로우)의 순서를 바꾸고, 점수가 떨어지며, 형태를 변경할 수 없으며, 안전하게 패를 버릴 수 있는 것도 감소하는데

   [쯔모]에 따라서 공격이 더 느려지는 얼척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초보에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방어를 위해선 [역]을 잘 알고, 상대의 [하저패](버린패)를 보고 예측해야 하므로 초보가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깡은 [도라](보너스 패)가 더 늘어나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는 이유는 조금의 부가 점수와 몇몇 역의 조건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저는 좀 특이하게, 역을 판 수. 점수순으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비슷한 종류별로 묶어서 외우고 있습니다. 아마 이게 역 암기에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차례대로 플레이 방식/ 몸통의 종류 2가지/ 몸통의 숫자 / 수패의 쏠림 / 자패 역 / 운 순서가 되겠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저장하시고 다른 창에 띄워 보시면 더 편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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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플레이 방식에 의한 역 


리치 : "리탕핑" 삼신기의 "리".[텐파이]라는 것은 머리+4몸통의 모양을 완성하기까지 단 하나의 패가 남은 상태를 말합니다. 남은 패는 경우의 수에 따라 '여러가지' 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모든 패를 구원하는 것이 리치입니다. 패를 고정하며 방어도 불가능하지만 마작에서 가능한 가장 공격적인 플레이이고, [우라도라](뒷도라. 기본 도라의 아래 것)를 추가로 확인한다는 점이 언제나 변수입니다. 망한 패에도 [역]을 만들어주며, 이미 강한 패는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나의 [조패](패 만드는 행위) 에 역은 있으나 속도가 느려서 방어를 고려한다면 리치를 안하는 게 낫습니다.


일발 : 원샷원킬 같은 의미로, 리치와 세트이며 '설상가상'이란 변수를 만드는 역입니다. 프로까지도 이를 무효시키기 위해 총대를 메어 [후로]하기도 합니다.

판 수가 높을수록 1판이 더 붙냐 안 붙냐의 차이가 점수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무겁고 높은 역의 패로도 리치를 종종 선언합니다.


더블리치 : 운으로 만드는 역인 편이지만 리치가 빠를 수록 비슷한 셈입니다. 하지만 방어를 하는 입장에선 돌아버릴 일입니다. 배제하고 플레이하거나 [화료]를 포기하라는 죽음의 이지선다를 걸 수 있습니다.


멘젠쯔모 : [멘젠](문을 닫음. [후로]를 하지 않아 패를 보이지 않음)이라는 상태와 14번째의 패를 자기 [순](차례)에 받아 만드는 [쯔모]가 합친 말입니다. 리치가 [멘젠] 상태에서만 되니 당연히 가능성으로 붙어나가는 세트 옵션이며, [론]으로는 불가능한 [후리텐](화료불가상태)도 풀 수 있는 치트키가 [쯔모]입니다. 물론 방어 중에 유국을 보는 상황에서 멘젠쯔모 [노미](유일한 역을 갖고 있는 상태)로 [화료]하는 일도 가끔 있습니다. 




 II. 몸통의 종류에 의한 역 - [슌쯔](스트레이트)


핑후 : "리탕핑" 삼신기의 "핑". 한국식 음독으로는 평화 입니다. 말이 평화지, 아무리 봐도 '개불쌍해서' 역 하나 준다는 뜻입니다. 머리도 겨우겨우 만들었는데 머리로도 역은 없지, 몸은 전부 [슌쯔]지... 그런데 역 중에서 가장 실력의 척도로 치는 것이 핑후입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다른 애매한 역을 방어용으로 다 쳐내도 핑후를 구성하면 본인은 한 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리치를 했을 때 가장 안정적이고 확률을 높여 [우라도라]를 받을 수 있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대기가 반드시 양면대기여야 해서, [후리텐] 되지 않도록 몸통을 손절할거면 확실히 손절해야 합니다.


이페코 : 마작에서 숫자 '1'이 "이"라고 읽습니다. 배구(盃口)가 하나, '한 자리' 라는 뜻이라고들 합니다. 사실 잘 붙진 않아서 보너스 역이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수패가 한쪽으로 몰아서 나왔을 때, 머리를 정하고도 그런 패가 남을 때 노릴만한 역입니다. 마지막 슌쯔를 양면대기로 리치를 걸면 이페코가 붙을 수도, 안 붙을 수도 있습니다.


삼색동순 : 세 가지 [색](패의 종류)로 같은 [슌쯔](순). 3개의 몸통으로 만드는 역이라 나머지 하나의 몸통과 머리는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제발, [후로]로 티 좀 내지 마세요​ 가장 방어당하기 쉽습니다. 다른 역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선회도 못하고 가라앉습니다. 만약 만든다고 한들, 한 판입니다. 운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도전해 보시는 것도...


일기통관 : 한 가지 [색]을 어느 정도 통달하다는 뜻. 수패가 수상하게 한 쪽으로 쏠렸는데, 중간에 수가 끊겨서 안타까울 때. 7~8자리를 먹어서 다른 [색]의 수패를 기대하는게 너무 느릴 때 갈 각을 봅니다. 표에 '단순히 1~9를 가지고 있다고 성립하지 않는다' 는 말은 123 456 789 의 '정해진' 몸통을 써야 합니다. 즉 234 뭐 이런 몸통이 안되고, 세 몸통 말고도 다른 몸통 하나와 머리를 따로 준비를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단순히 머리+4몸통의 조합을 따라간다는 의미입니다.


량페코 : 마작에서 숫자 '2'가 "량" 입니다. 이미 이페코 상위호환이라서 이를 몰라도 [역]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확률을 보시면 감이 오시겠지만, 저도 해본 적 없습니다. [치또이츠] 내용은 후술할 것이고, 이페코와 중복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량페코 3판 + 이페코 1판 = 4판이 아니라 그냥 3판만 쳐준다는 것입니다. 오체에서 방패 상위템과 방패가 중복이 안되고 상위효과만 적용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III. 몸통의 종류에 의한 역 - 또이츠(원페어) / 커쯔(트리플)


치또이츠 : 숫자 '7' 이 "치" 이며 [또이츠]가 7개인 기존 구성을 무시하는 역입니다. 패가 [또이츠]가 많은 채로 시작할 때 중에서도 그것들 사이의 숫자가 멀거나 자패가 섞여서 애매할 때 고려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여기서 또이츠의 숫자가 아예 다 붙어있으면 량페코를 '도전' 하는 것입니다. (ex. 만패 22 33 44와 통패 55 66 77를 만패 234 234 통패 567 567로 보는 것) 하지만 치또이츠의 진짜 의의는 방어에 있습니다. 연관성이 떨어지는 수패의 [또이츠]들을 사용한다는 건 안전패로 머리를 찢어서 방어로 쓸 수 있다는 의미이며, 앞에서 '자패가 섞여서 애매할 때' 라는 것 또한 자패가 도라이거나 동가(동 플레이어)의 연장(연속화료)을 저지하기 위해 동을 안고 죽는 논개작전을 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화료패가 예측이 어렵단 점에서, 치또이츠 리치를 충분히 좋은 공격이라고도 평가합니다.


또이또이 : 애칭으로 한국 마작의 명칭인 돌돌이라고도 합니다. 보시다시피, [후로]에 패널티가 전혀 없습니다! 뉴비에게 울거면 차라리 이걸 보고 울어라 하는 역 중 하나입니다. 개인 성향에 따라 [스지패](시작패)가 또이츠 4개 정도를 보고 치또이츠를 가는 사람도 있으며 또이또이를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번호가 떨어져 있어도 상관이 없으니 '느라키' 같은 역이 되겠습니다. 여담으로 [커쯔] 역 시리즈를 너무 많은 [후로]로 만들면 역이 전부 또이또이가 되버립니다. 이래서 인생 또이또이란 말이 나온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삼색동각 : 세 색의 같은(동) [커쯔](각). 확률이 량페코 급입니다. 네, 되더라도 혹시나 싶어서 다 방어하는 역이기 때문에 '이런 걸 역으로 쳐주긴 하는구나' 하시면 됩니다.


삼앙꼬 : 산앙커라고도 합니다. 숫자 '3'이 '산'이라 읽습니다.몸통 3개가 [앙커](안으로 만든 커쯔). 안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쯔모]로만 만들었다 = 울어서 만든게 아니다 라는 뜻입니다. 당연히 나머지 몸통 하나는 [후로]로 만들어도 쳐줘서 좋습니다...만 사람 욕심이 끝도 없습니다.. 바로 아래의 역 때문입니다..


스앙꼬 : 스앙커라고도 합니다. 숫자 '4'가 '스' 입니다. 만들다 우는 순간 산앙커 이하로 가기 때문에 멘젠으로만 가능합니다. 아직도 많은 [작사](플레이어)들을 마작이란 악의 구렁텅이에 몰아넣는 주범 중 하나입니다. 특히 마지막 대기에 있어서 머리 2개를 만들고 몸통을 기다리는 [샤보대기]는 패가 두 가지 이니까 나은데, 몸통 4개를 다 만들고 머리 한 쪽 만을 기다리는 [단기대기]는 '더블역만' 이라는 행위예술을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거의 게임이 바로 끝나며 무수한 악수의 요청이 이어집니다. 충분히 할 만 하지 않냐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앞서 언급 해드렸다시피 패를 '가장 빨리 만드는' 게임이 마작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IV. 몸통의 숫자에 의한 역


탕야오 : "리탕핑" 삼신기의 "탕". 단요구라고도 하며, 요구패(=귀족패)를 잘라내었다는 뜻입니다. 이 엄청난 확률은 사실상 마작에서 '정배' 를 의미하며 첫 순(차례)에서 자패와 1~9 수패를 버리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실 룰만 봐도 이걸 밀어주는게 [슌쯔] 는 9에서 1이 연결이 되지 않고 자패도 [슌쯔]가 불가능하니 이 차례의 다른 역을 할 거 아니면 쳐 내라는 뜻입니다. 뉴비에게 울거면 차라리 이걸 보고 울어라 하는 역 중 하나입니다. 이런 여러 의미에서 이미지에 취소선을 친 것입니다. 수상하게 귀족패가 많다면 이하의 역을 가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챤타 : 혼전대요구 라고도 합니다. 요구패에 '자패가 섞여서'(혼) 띠를 둘렀다는 뜻입니다. 가능한 한 자패보다는 그래도 전환이 가능한 수패가 많은 편이 좋으나 탕야오랑 비교해서 확률이 보잘 것 없이 떨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 역이 있기에, 과반수가 요구패면 도전할 만한 역입니다. 다만 챤타도 그렇고 이하의 역도 마찬가지로 하저패부터가 그냥 다 티가 나며 울면 다른 거 하지도 못합니다. 뉴비들한테 울지 마라는게 이 각을 못 봐서 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789만 789통 789삭 을 울어서 만들어도 삼색동순 챤타로 두 판인 만큼 친선전에서 똥꼬쑈 하기 좋습니다.


쥰짱 : 준찬타, 순전대요구 라고도 합니다. 혼이 섞은거면 순은 순수히 라는 것이니 자패가 없습니다. 이건 아예 머리조차도 1or9 수패로 만든건데 왜 '준'찬타인지는 몰?루겠습니다.


혼로토 : 혼노두라고도 합니다. 혼+노두 이며 혼은 역시 '자패가 섞인' 이고 노두패는 늙거나 머리인 수패의 1과 9를 의미합니다. 앞의 또이또이가 자동적으로 성립하므로 사실 상 4판 역. 여기까지 보시면 자패가 노두패와 같이 묶여서 요구패라고 불리는 만큼 역에서 엮이는 경우가 많구나 를 알 수 있습니다. '역배' 라는 게 드러나는 부분이죠


칭로토 : 청노두라고도 합니다. 안 섞으면 순 이었는데 이제는 또 청입니다. 역만인걸 보시면 '혹시나 싶어서 만들었구나'가 보입니다. 역배 중의 역배. 애용님의 3헌터 3메이지 3엘프 덱이 우승하면 이런 느낌일까요




V. 수패의 쏠림(색)에 의한 역 (만 / 통 / 삭 )


혼일색 : 혼(자패 섞임)+일색(하나의 색). 치킨은 후라이드반 양념반, 노래는 소리반 소울반 이라고들 하죠. 종류만 유념해서 섞으면 만들어지는 역입니다. 몸통의 비율도, 숫자도 상관이 없어서 다른 역과도 겹치는 일이 잦습니다. 특징이라고 하면 자패를 쓰기로 했을 때 자주 쓰는 역인 것과 [후로]하여 만드는 일이 대부분이라 사람들이 2판역인 줄 안다는 것입니다. 하저패 측면에서는 갈수록 어떤 종류를 쓸 지 뻔히 보이기 때문에 4드론 공격 처럼 빨리 화료로 끝내야 합니다.


청일색 : 청(자패 안섞임)+일색. 혼일색과 마찬가지로 난이도 때문에 대게 [후로]로 만들고 5역으로 착각합니다. 혼일색인 줄 알았는데 자패까지 털면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혼일색인데 뻥카를 칠 수도 있는 고마운 역입니다.


녹일색 : 자패가 안 섞였는데 순이 아니라 청인 이유는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얘는 발이 섞여있거든요. 학 등이 그려진 1삭과 붉은 대나무가 하나라도 있는 삭패를 모두 쳐내고 패를 DMZ로 만들면 그린피스의 승리입니다. 자연스럽게 아카도라(붉은 색 도라 제외)도 5삭이기 때문에 제외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애초에 도라가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구련보등 : 아홉개의 연꽃으로 만든 보물같은 등불. 기존의 머리+몸통 형태를 무시하며 11 123 456 789 99 +a 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후로] 안됩니다. 도전 시 참고하시세요. 여담으로, 장제스의 평생 소원이 구련보등을 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생 안에 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네요




V. 자패 역


역패 : 설명의 삼원패는 백발중이며, 자풍은 자기가 앉은 자리의 바람, 장풍은 게임 스테이지의 바람 을 의미합니다. 반대 개념은 [객풍]이라고 부르며 '역패 아닌 머리'로 핑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이상에서 봐오신 모든 자패를 쓰는 역에 +a로 사용되거나 역패만을 믿고 [후로] 를 계속 해서 순위 방어를 하기 좋습니다.


소삼원 : 사실 상 역패가 2개가 [커쯔]이니 4판 역. 이 역을 통해, 백발중이 사실상 5코 번감 정도의 취급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번감2성 사자의서 수준으로, [타가](다른 작사)들은 [화료]를 포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몸통 두개가 형태 자유이니, 막상 피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망겜 특

대삼원 : 축하드립니다, 번감 3성입니다. 여담으로, 제가 두 번째로 성공한 역만입니다. 카드매장에서 사장님이랑 했는데, 덕에 만원치 카드팩 공짜로 뜯었습니다.

사희화 : 네 가지 바람을 모두 모음. 머리+3개의 몸이면 소사희, 4개의 몸통으로 모으면 대사희라고 하며 후자는 더블 역만입니다. 사실상 행위예술입니다.

자일색 : 자패+일색. 여담으로 칠대자라고 하여 자패로 치또이츠를 모아도 (동 남 서 북 백 발 중 으로 딱 7종) 역만으로 인정하는 로컬 룰이 있습니다. 



VI. 운(LUCK) 역

하이테이쯔모 : 해저로월. 해저(바다 밑, [쯔모]를 하는 [패산](덱)) + 로월(달을 낚았음) 입니다. 어떻게 바다에서 달을 낚습니까. 그냥 운이라는 얘기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타가들이 [후로]를 하여 [쯔모] 순서가 바뀌어 자신이 마지막 [쯔모]를 하지 못하면 시도 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즉시 [화료]하며 깡이 불가능합니다. 

하이테이론 : 하저로어. 하저(강 밑, 버림패) + 로어(고기를 낚음)입니다. 마지막 [하저패]가 기준이므로 작사가 그냥 패를 버리든 [후로]를 하여 버리든 버린 것이 기준입니다. 이 단계까지 [화료]하는 사람이 없으면 [유국](비김) 처리됩니다.

영상개화 : [영상패] 에서 [화료] 했다는 것. [영상패]는 [왕패](도라의 표시 및 깡으로 [쯔모]하는 패를 위해서 게임 처음에 일반 [패산]에서 제외하는 14개의 패)의 일부를 얘기합니다. 깡을 칠 때만 받을 수 있으며 총 4개입니다. [화료]를 해야만이 유효하기 때문에 차라리 깡을 하려면 [텐파이]때 하라는 것입니다.

창깡 : 먼저, [소명깡] 이란 것은 [작사]가 퐁으로 [후로]한 패에 [쯔모]한 같은 패를 그것에 얹어 치는 깡을 말합니다. 이를 오름패로 이용하려는 사람의 입장에선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마지막 패를 기다리는 것이므로 역전의 기회를 위해 만들어준 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상개화보다 [화료] 시기가 빠릅니다.

상깡쯔 : 복습) 상은 숫자 '3'입니다. 1일 3깡이라서 수험생은 금지입니다. 깡을 할 수록 [도라]가 늘어나기 때문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점을 아셔야 합니다. 운에다가 상남자이기 까지 해야하는 낭만의 역.

스깡쯔 : 복습) 스는 숫자 '4'입니다. 다른 사람이 깡을 하기도 전에 '오로지' 혼자서 깡을 4번이나 치시면 됩니다. 깡은 한 게임에 4번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끼니도 하루 세 끼인데, 깡이 4번이라니 심각한 수준의 깡 중독입니다. 의사와 상의하세요.

국사무쌍 : 적수가 없는 영웅. 19 19 19 동남서북 백발중 + 아무 [요구패]로 머리+몸통의 구조마저 거부하며 모든 [요구패]를 한 장씩([화료]용 패는 두장) 모은 역입니다. [후로]도 못 하고 사실상 다른 어느 역으로도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구종구패](아홉종류 아홉개의 패)라고 하여 첫 [순](차례)의 [쯔모]에 선언하여 [유국]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안 가는 걸 룰이 권장한다는 뜻입니다. 자패가 하나만 [영상패]에 묶여도 할 수 없게 되니 꼴찌에서 역전을 해야하는데 [구종구패] 이상일 때 도전해봅시다. 제가 해 본 첫 번째 역만입니다.

참고사항)
★ 위 이미지와 글은 공유 가능합니다.
★ 다른 글들을 보면 "리탕핑" 이 아니라 "멘탕핑" 이라고 얘기들 할 겁니다. 리치 대신 멘젠쯔모 를 얘기하는 것인데, 어차피 둘 다 멘젠상태에서 가능한거고 멘젠쯔모를 염두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리치가 가능한 [텐파이] 상태입니다. 방어에 초점을 맞춰서 그런 얘기가 많은 것인데 리치도 운 박치기 요소가 더 있어서 그렇지, 룰이 '리치마작' 이라 불리는 만큼 상징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P.S. 마작에서 숫자는 1-이 2-량 3-산 4-스 5-우 6-로 7-치 8-파 9-츄 로, 중국어와 일본어가 섞여 있습니다 (...)
P.S.2 다 보고도 모르겠으면 그냥 탕야오 역패 또이또이 리치만 하십쇼. 단, 절대 [후로] 하지 마세요 드롭킥 날릴겁니다 (특히 애용님)
P.S.3 본문에 용어를 오기해서 수정했습니다. [배패]라는 것은 첫 쯔모 전에 받은 13개의 패를 말하며 버림패는 강에 버린 패라 하여 [하저패] 라고 하고, 패를 버리는 행위 자체는 [타패] 라고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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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용김애용님의 댓글

애용김애용 작성일

크으 멋쟁이네요 이렇게 올린김에 오체 공략글도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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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xee님의 댓글의 댓글

youngxee 작성일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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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트위치 애용김애용_
주소 : https://www.twitch.tv/flushdns2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YIHZYV39l4oVmU1iFQl1kg
도움 : 트위치 사이키델릭, 도앤
참고 : 이전 도타 시너지 가이드 제작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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